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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이혼한 남자의 후회
등록일 : 2023-08-16    조회 : 382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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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태 칼럼] 세 번 이혼한 남자의 후회

50대 중반의 남자가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내방했다. 감정을 해보니 제대로 지은 이름이어서 지금 쓰고 있는 이름이 나쁘지 않으니 개명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줬다.
그런데도 굳이 바꾸어 달란다. 그래서 사주의 오행을 살펴보니 본인은 용광로와 같은 火이고, 재물에 해당하는 오행인 金이 너무 많았다. 金이 많다면 용광로가 강해야 녹여서 재물로 만들 수 있다.
그런데 그 강한 운이 30대에 끝나버렸다. 그렇다면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재물은 재물이 아니고 여자가 된다. 남자 사주에서 재물과 여자를 같이 보기 때문이다. 돈을 만들 수 있는 운이 30대에 끝이 났으니, 이후 돈은 들어오지 않고 여자만 들어왔다는 것이 된다.
“결혼 몇 번 했습니까?”라고 물으니 그제야 한숨을 푹 쉬면서 “선생님 제가 이혼만 세 번 했습니다”라고 한다. 이 남자 내가 보기에는 특별하게 잘난 것도 없어 보이는데, 학창 시절부터 여학생들이 끊이지 않아 주변 친구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재다(財多)에 홍염살, 도화살이 뒤죽박죽 얽혀 있으니 여색(女色)에다 여난(女難)이 계속 이어져 지금까지도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름을 개명하려고 하는 사람의 특징이 있다. 첫째는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다. 남들에게서 불려지는 것이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생각돼 이름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이고, 그다음은 뭐든 하는 일이 잘되지 않으니 이름이라도 바꾸면 잘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가 두 번째다.
세 번째는 다양한 사연들로 인해 과거를 지우고 싶을 때다. 특히 이혼을 하고 나서 이름을 바꾸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경우가 많다. 이 남자는 두 번째와 세 번째에 해당되는 경우다.
식당도 해보고, 운전도 해보고, 노래방·고물상 등 많은 직업의 전변(轉變)을 거치면서 돈을 벌기도 해보았으나 지금은 어머니 집에 얹혀사는 신세가 됐다.
그래도 자존심 하나로 버텼는데 이룬 게 없으니 이제부터라도 여자는 멀리하고 악착같이 돈을 벌어 집이라도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게 이 남자가 가진 마지막 목표다.
사주에는 여자가 들어와도 견디어 내는 사주가 있고, 이 남자처럼 여자가 들어오면 돈이 나가버리는 사주가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런 것을 모르니 들어오는 대로 받아들이다가 패가망신한다.
사주를 보면 여색을 밝히는 사주가 있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제어가 되지 않고 어찌하지 못하니, 이런 사주를 가진 사람도 불행한 팔자를 타고났다고 본다.
이 남자,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모두 헛것이었다며 자신이 한심해서 죽고 싶다고 한다.
개명은 부족한 오행을 보강하는 작업이다. 이 남자가 원하는 것이 재물이니 부족한 火를 보강해서 金을 녹여 재물로 만들 수 있는 이름으로 개명해줬다.
본인이 원하는 것이고 운은 다했으니 어찌하랴. 이렇게 이름이라도 바꿔서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살아갈 수만 있다면 내가 할 일은 다한 것이다. 잘되고 못되고는 본인의 처세에 달렸으니 여자를 멀리하고 욕심 부리지 않는다면 아직 기회는 있다고 말해줬다.



정연태의 이달의 운세(2023년 8월)
쥐띠(子)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수가 있다. 조건에 흔들리지 말고 초지일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살 수는 없다 그냥 속에 담아두는 것도 시빗거리를 없애는 방법임을 명심하라. 이번 달은 어디로 옮길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띠(丑)

고집 때문에 손해 볼 수 있으니 지인의 조언을 들어라. 이번 달에 돈이 들어올 것을 기대했다가 낭패 보는 일이 있으니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기적인 투자보다 장기적으로 관망하고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범띠(寅)

부딪히고 깨어진다는 충(沖) 달이라 실속이 없다. 가편역마(加鞭驛馬)라고 해서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는 꼴이니 급하게 서둘다가는 큰일 난다. 특히 교통사고 조심. 이사할 계획이 있다면 이번 달이 좋다.



토끼띠(卯)

원진살(元嗔煞) 달이다. 이유 없이 미워하는 기운이 생겨나니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화평하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과 원만하게 지내야 손해 보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과는 떨어져 있으면 정이 더 생긴다.



용띠(辰)

집에만 있지 말고 움직여야 실속이 생긴다. 이성을 만나기 좋은 달이고, 직장 상사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달이다. 사업가는 관급공사에 이익이 있고 큰 조직과 인연 맺을 기회도 생긴다. 운동으로 건강관리하라.



뱀띠(巳)

제 꾀에 제가 넘어갈 수 있으니 오히려 번거로운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잘 풀리지 않는 일은 정공법으로 나아가야 풀리지, 꾀를 내면 실패한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솔직하게 표현하면 통한다는 것을 잊지 마라.



말띠(午)

재물의 들어오는 운이 있다. 직장인은 보너스가 있을 것이고, 사업가는 수주가 있을 것이다. 이번 달에 투자도 좋으니 망설이던 일을 진행해도 이익이 있을 것이다. 투자한 만큼 보람 있는 한 달이 될 것이다.



양띠(未)

묵은 껍질을 벗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형상을 하고 있는 달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용기를 내면 이뤄진다. 기존의 것으로는 안 된다. 새것으로 갈아타야 실속이 생긴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야 손님이 들어온다.



원숭이띠(申)

‘세상 모든 사람이 나의 적이다’라고 생각하라. 주변 사람들이 내 것을 빼앗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달이니 매사 주위를 살펴야 손해 보지 않는다. 내 돈, 내 여자, 내 물건 간수를 잘해야 흩어지지 않음을 명심할지어다.



닭띠(酉)

지금까지 노력한 보람으로 주위 사람들에게서 인정받게 되는 달이다. 의욕과 추진력이 생기고 매사 자신만만해지니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무리하다가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니 영양 보충해가면서 나아가라.



개띠(戌)

막혔던 형편이 풀릴 수도 있으니 너무 낙담하지 마라. 자존심을 버리고 유연함을 보이면 적은 재물은 들어온다. 부동산 변화는 시기가 이르니 여유를 가지고 검토해야 한다. 주위 사람들과 잘 협조하면 무난히 일이 성취된다.



돼지띠(亥)

물고기가 바다로 나가는 격이니 큰물에서 놀 수 있다. 명예 받고 인덕도 있는 운세이니 적극적으로 행동해도 무리가 없다. 다만 조급해하지는 마라. 도처에 재물이 있으니 나가면 얻으리라. 이성도 마찬가지다.



정연태이름연구소 055-263-3777, 010-9630-0777

· 現 정연태이름연구소 원장
· 원광대학원 동양학전공 (석사)
· 現 국립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생활역학교수(2005~현재)
· 現 동양역리문화협회 중앙학술위원장
· 경남신문 ‘정연태의 사주칼럼’ 연재(2006~현재)
· 저서 : 한국사주개론, 정연태 사주이야기(도서출판경남)